파주시 중앙도서관,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작가와의 만남 진행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4.04.17 09:23 의견 0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2024년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베스트셀러 책 표지를 그리는 삽화가 반지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24년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

중앙도서관은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학기반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중앙도서관의 올해 상주작가 사업은 연간 기획사업인 ‘도서관, 평화의 렌즈로 세상을 읽다’의 주제와도 결을 같이 하여 추후 채용될 작가와 협의 후 ‘공존과 평화’를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주작가 온라인 매칭박람회’을 통해 작가들의 지원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이후 운영기관에서 면접 및 채용 절차가 이뤄진다.

온라인상에서 중앙도서관을 포함한 상주작가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70개 기관의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이나 중앙도서관 담당자(☎031-940-5651)에게 문의하면 된다.

삽화가 반지수 작가와의 만남

중앙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오는 20일 ‘반지수의 책그림’ 이야기를 진행한다.

반지수 작가는 ▲불편한 편의점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위저드 베이커리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책표지를 그린 유명 삽화가이자 ▲보통의 것이 좋아 ▲반지수의 책그림 ▲두 고양이와 산책, 사계절 컬러링 북의 저자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인기책(베스트셀러) 표지를 그리는 작가의 디자인 작업 과정과 미공개 시안들을 소개한다. 이어 지금의 반지수 작가가 있기까지 읽은 책과 지금 읽는 책이 무엇인지 등 인생에 영향을 미친 다양한 책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반지수의 책그림 이야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jalib)을 확인하거나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79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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