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파주시, 북한 지역 적응성 시험 작물 모내기 콩파종 행사 실시

남북농업협력사업 대비 통일부 지자체 협력사업 승인
북측 기후 유사한 평화농장에서 생산성 적응성 검증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2.05.25 10:26 의견 0


파주시는 남북농업협력사업 일환으로 시험재배 작물의 북한지역에서의 적응성 확인을 위해 24일 장단면 거곡리 평화농장에서 시험재배 작물 모내기 및 콩파종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내기 및 콩파종 행사는 파주시장,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 파주장단콩연구회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시험재배 작물은 ▲경기도 육성 조중생종 벼 16계통 ▲경기도 육성 콩 4품종 ▲가축의 뿔과 발굽 등을 활용한 축각분 유기질 비료를 활용한 벼 이다.

파주시 남북농업협력사업은 북측 기후와 유사한 평화농장에서 대표 식량작물인 벼와 콩을 시험재배하여 생산성과 적응성을 검증하고 향후 전면적인 남북농업협력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북제재 하에서도 가능한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통일부의 지자체 협력사업 사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장단면 거곡리 부지 149,278㎡(약 45,235평)를 국방부로부터 매입하여 2020년 평화농장을 조성하였고 장단콩 늦서리태 포장, 약용작물 유전자원 포장, 기능성 상품개발을 위한 천년초 포장 등 다양한 특화작물을 집중연구하며 연구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평화농장의 일부를 남북농업협력사업 부지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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